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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The Art Book

볼로냐 화파 (Bolognese School)

볼로냐 화파 Bolognese School 안니발레 카라치를 필두로 하여 이끈 볼로냐 화파는 훗날 프랑스 고전주의 양식의 토대를 마련하여 17세기 회화의 주된 흐름이 되었다. 로마와 볼로냐 아카데미 볼로냐 학파라고도 알려진 볼로냐 화파는 이탈리아 회화의 중심지로서 피렌체와 로마에 필적했던 볼로냐에서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번성했습니다. 이탈리아 교황령 가운데 로마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였던 볼로냐는 유명한 화가를 여럿 배출했고, 이들은 로마에서 오랫동안 작가 생활을 했습니다. 카라치 형제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한 아카데미에서 예비화가들이 기법을 연마하고 폭넓은 문화적 배경지식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와 문학에서 선택된 복잡한 주제들을 해석하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작가들의 그..

ART HISTORY 2023.06.16 0
구에르치노 – 탕아의 귀환

구에르치노 Guercino 탕아의 귀환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1619년作. 캔버스 위 유화. 107x143.5cm.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이 작품은 화가 구레르치노의 초기작인 탕아의 귀환 (또는 탕자의 귀향)입니다. 입술을 앙다문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젊은 남자와 그런 남자의 몸을 지탱하듯 다정하게 한 손으로 받쳐 도와주는 늙은 남자가 보입니다. 이 둘은 부자 (父子) 관계로 죄를 뇌우 친 아들이 돌아오자 그런 아들을 받아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정지된 화면임에도 각 인물들의 사실적인 표정 묘사와 막힘없이 표현된 정적이면서도 손끝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임이 우리가 다음으로 이어질 장면이 어떤지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구에르치노(159..

ART GALLERY 2023.06.16 0
안니발레 카라치 - 제우스와 헤라

안니발레 카라치 Annibale Carracci 제우스와 헤라 Jupiter and Juno 1602년 作. 프레스코. 이탈리아 파르네제 궁의 내부 중 일부 화려한 외벽 장식에 둘러싼 이 프레스코 작품에는 그리스 신들의 왕 제우스와 헤라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발아래에는 그를 상징하는 독수리와 헤라의 옆에는 그녀를 상징하는 공작새가 있습니다. 흔히 그리스 신화 속 이 부부의 이야기를 떠오른다면 바람둥이 제우스와 그에 대한 분노로 늘 화가 나 있는 헤라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다정하고 서로에게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부풀어 오른 하얀 우유 거품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이 그림은 우리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 줍니다. 안나발레 카라치(1560-1609년)..

ART GALLERY 2023.06.16 0
귀도 레니 - 아탈란타와 히포메네스

귀도 레니 Guido Reni 아탈란타와 히포메네스 Hippomenes and Atalanta 1618-1619년作. 캔버스에 유화. 206x297cm. 나폴리 카포디몬테 미술관 소장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진 아탈란타는 아름다운 외모와 지성으로 여러 나라의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과의 달리기 시합에서 이겨야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아무도 그녀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히포메네스라는 청년은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기도를 했고 여신은 그의 기도에 답했습니다. 황금사과 3알을 준 여신은 달리기 시합을 하면서 하나씩 떨어뜨리라고 했습니다.달리기 시합이 시작되고 히포메네스는 그녀가 자신을 앞지를 때마다 ..

ART GALLERY 2023.06.16 0
귀도 카냐치 -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귀도 카냐치 Guido Cagnacci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The Death of Cleopatra 1658년경作. 캔버스에 유화. 153x168.5 cm.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화려한 옥좌에 왕관을 쓴 이가 고개를 힘없이 떨군 채 축 늘어져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여성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라거나 흐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쓰러져 있는 이의 이름은 이집트의 왕 클레오파트라입니다. 그녀는 밀려오는 역사의 물결에 잠겨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었는데 당시 독사에게 물려 죽었다는 루머가 돌았기에 카냐치는 그녀의 죽음을 독사에 물린 팔을 표현하며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오직 왕좌에 앉은 클레오파트라와 그녀를 보좌하는 인물들만이 비춰져있는데 이는..

ART GALLERY 2023.06.16 0
도메니키노 - 쿠마에의 무녀

도메니키노 Domenichino 쿠마에의 무녀 The Cumaean Sibyl 1610년경 作. 캔버스에 유화. 86.5x72cm. 로마 카피톨리누스 박물관 소장 그림과 제목에 등장하는 쿠마에의 무녀는 태양의 신 아폴론 신전에 사는 나이 먹지 않은 사제로 그리스의 식민지 쿠마에에서 거주하는 무녀를 말합니다. 무녀 또는 예언자라고도 불리는데 신화 속 인물이다보니 우리에게 친숙한 거장들인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도 쿠마에 무녀가 등장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도메니키노의 무녀는 신전을 지키는 무녀라고 하기엔 얇게 그려진 눈썹과 동그란 눈망울 때문인지 순수한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녀가 입은 의복과 양 손 가득 들고 있는 종이와 두꺼운 책은 곧 그녀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자라는 느낌을 ..

ART GALLERY 2023.06.16 0

Wellcome to The ART GALLERY

ART HISTORY

트롬펠로유 (Trompe-l'œil)

트롬펠로유 Trompe-l'œil 프랑스어로 ‘눈을 속이다’라는 뜻의 이 기법은 2차원에 표현될 주제들을 마치 3차원 공간에서 보는 듯한 사실적인 착시 현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현대에 트릭 아트가 트롬펠로유 기법을 이용한 작품 중 하나다. 목차 1.트롬펠로유의 역사 2. 트롬펠로유의 원리. 원근법 3. 예술로서 자리를 잡은 트롬펠로유 4. 다양한 장르에서 엿볼 수 있는 트롬펠로유 1. 트롬펠로유의 역사 보는 사람을 속여 마치 그림으로 그려진 물체나 인물 또는 공간 자체를 실제로 보는 듯한 인식을 하게 합니다. 트롬펠로유는 1800년 파리 샬롱에 전시한 화가 루이-레올폴드 부울리가 자신의 작품에 지은 제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19세기 초에야 널리 알려졌지만, 사용된 것은 ..

ART HISTORY 2023.06.20 1

볼로냐 화파 (Bolognese School)

볼로냐 화파 Bolognese School 안니발레 카라치를 필두로 하여 이끈 볼로냐 화파는 훗날 프랑스 고전주의 양식의 토대를 마련하여 17세기 회화의 주된 흐름이 되었다. 로마와 볼로냐 아카데미 볼로냐 학파라고도 알려진 볼로냐 화파는 이탈리아 회화의 중심지로서 피렌체와 로마에 필적했던 볼로냐에서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번성했습니다. 이탈리아 교황령 가운데 로마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였던 볼로냐는 유명한 화가를 여럿 배출했고, 이들은 로마에서 오랫동안 작가 생활을 했습니다. 카라치 형제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한 아카데미에서 예비화가들이 기법을 연마하고 폭넓은 문화적 배경지식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와 문학에서 선택된 복잡한 주제들을 해석하는 훈련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작가들의 그..

ART HISTORY 2023.06.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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